미국 브로드웨이에서 활약한 재미동포 2세 팝페라 가수 로즈 장이 단독 갈라 콘서트를 벌인다.
로즈 장은 18일 오후 7시30분 경기 성남 야탑동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로즈 장 뮤지컬·팝페라 갈라 콘서트’를 갖는다.
성남아트센터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공연은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박상현 지휘)가 협연한다.
브로드웨이 무대에서 활약한 로즈 장은 이번 공연에서 뮤지컬 ‘캣츠’의 ‘메모리’ 등 유명 뮤지컬 넘버들과 팝페라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로즈 장은 4살 때부터 피아노, 바이올린, 성악을 공부했고, 17세에 미국 뉴욕 카네기홀에서 공연한 경험이 있다. 2007년 뉴욕에서 열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취임 축하공연에 참가했고,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전야제에서도 축가를 불렀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