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미남대통령’장동건, 2:8가르마도완벽소화

입력 2009-07-21 15:0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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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건. 스포츠동아DB


‘대한민국 대표미남’ 장동건이 다시 한 번 여심을 흔들고 있다.

20일 경기도 파주에서 열린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의 제작발표회. 오랜 시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장동건이 팬들 앞에 나타났다.

이번 영화에서 장동건이 맡은 역할은 젊은 꽃미남 대통령. 장동건은 역할을 의식한 듯 멋진 블랙 슈트를 입고 나와 꽃미남 대통령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것은 헤어스타일. 장동건은 역대 대통령들이 가장 많이 선호했다는 2:8 가르마를 하고 등장했다. 일반적으로 2:8 가르마는 젊은 남자 배우들이 기피하는 스타일. 멋보다는 촌스러움이 강조되는 경향이 있어 젊은 남자배우가 이 스타일을 선택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장동건은 달랐다. 윤기가 흐르는 2:8 가르마도 장동건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다. 오히려 단정하면서도 지적인 이미지가 강조됐다.

장동건의 모습이 공개 되자 누리꾼들은 “2:8 가르마를 누가 촌스럽다고 했는가”라며 어떠한 헤어스타일도 완벽하게 소화하는 장동건의 외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장동건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는 최연소 대통령 차지욱 역을 맡은 장동건 외에 이순재, 고두심 등 뛰어난 연기력을 갖춘 배우들이 캐스팅,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아닷컴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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