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형돈. 스포츠동아DB
가족, 동료 등 많은 하객들의 축하 속에 열린 이날 결혼식은 주례가 없는 대신 나호열 시인이 정형돈 부부를 위해 특별히 쓴 축시를 낭독했다. 사회는 정형돈과 함께 MBC '무한도전'에 출연 중인 개그맨 유재석이 맡았으며 축가는 가수 김종국과 바다가 불렀다.
정형돈과 한유라 커플은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SBS '미스터리 특공대'의 출연자와 작가로 만나 교제를 시작해 이날 백년가약을 맺었다.
정형돈은 2002년 K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뒤 KBS '개그콘서트' '폭소클럽'과 MBC '논스톱 5' 등에 출연했다. 현재는 '무한도전'에 출연하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CF 모델과 탤런트를 했던 한유라는 방송작가로 전향해 최근에는 MBC '오늘밤만 재워줘'의 구성 작가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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