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 Sports’의 송지선, 김석류 ‘MBC ESPN’의 김민아 아나운서는 ‘아레나 옴므 플러스’ 통해 화보 모델로 전격 데뷔했다.
이들은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 현장에서 아름다운 외모와 스포츠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으로 많은 남자 스포츠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고 있는 아나운서들. 평소 단정하고 지적인 이미지였던 그들이 파격적이면서도 섹시한 화보 촬영을 마쳤다.
주로 야구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나운서들답게 촬영에서도 마스크, 프로텍터 등을 착용해 눈길을 끌었다.
새로운 경험을 한 송지선 아나운서는 “두려웠지만 사진 속 모습을 보고 만족스러웠다. 마지막 컷이 끝나고 나서는 좀 더 잘해볼걸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말했다.
김석류 아나운서도 “처음 해보는 눈 화장과 원피스, 화려한 머리스타일까지 모든 게 힘든 촬영이었지만, 새로운 나의 모습이 평생 남을 추억이 될 것 같아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스스로를 ‘빙상인’이라 칭한 김민아 아나운서는 “매일 카메라 앞에 서면서도 이런 성숙한 모습이 있는지 몰랐다”며 즐거워했다.
화보 촬영 관계자는 “이들이 TV화면에서 보여 지는 것보다 훨씬 아름다울 수 있다고 판단하고 기획했다”며 “전문가들의 도움으로 변신한 이들의 모습은 ‘야구의 여신’ 그 자체였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녀 아나운서 3인의 새로운 모습은 ‘아레나 옴므 플러스’ 10월호는 20일 공개된다.
동아닷컴 김영욱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