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이재, ‘김현수와 열애설’ 입장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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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외야수 김현수(21)와 배우 허이재(22)의 열애설이 핫이슈로 떠올랐다. 그렇지만 두 사람의 교제 여부는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고 있다.

12일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되면서 사실 여부를 확인하는 언론사들의 취재가 이어졌다.

먼저 입장을 밝힌 쪽은 허이재 측. 허이재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오전 "두 사람이 사귀기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았다”며 열애사실을 시인했다.

하지만 YG엔터테인먼트 측은 몇 시간 뒤 “매니저가 잘 못 알았던 것 같다. 오해를 불러 일으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혀 다른 입장을 보였다.

모호한 YG 엔터테인먼트 측의 태도에 누리꾼들은 화가 난 상태. “최고의 프로야구 선수 김현수를 이용해 허이재가 최근 출연한 영화를 홍보하기 위한 언론플레이가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허이재는 최근 한채영, 강혜정 등과 영화 '걸프렌즈'를 촬영했고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프로야구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설에 휩싸인 김현수는 지인을 통해 “친하게 만나는 것은 사실이나 사귀는 것은 아니다”며 교제설을 부인하고 있다.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오전부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으며 각 포털사이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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