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이 밝힌 ‘소빠빠’가 유소영? 열애설로 온라인 후끈

입력 2009-12-31 16:31:46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2009 SBS 연예대상’에 군인 신분으로 참석한 방송인 붐.


‘붐의 여자친구가 애프터스쿨 전 멤버 유소영?’

군 복무중인 방송인 붐과 애프터스쿨의 전 멤버 유소영의 열애설이 온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붐은 30일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2009 SBS 연예대상’에 군인 신분으로 참석해 버라이어티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 소감을 밝히는 무대에서 붐은 감사의 인사를 전하다 진행자인 현영이 “여자친구에게도 소감을 전하라”고 거듭 재촉하자 “우리 소빠빠, 고맙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붐의 발언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소빠빠’가 애프터스쿨을 떠난 유소영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주장을 내놓고 있다. 이들은 주장하는 열애설의 정황은 크게 2가지로 요약됐다.

첫 번째는 붐이 11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샴페인’ 이상형 월드컵 코너에서 유소영을 1등을 꼽은 것. 당시 그는 “(유소영이) 면회를 꼭 와주면 좋겠다”고 밝혀 의심의 눈길을 받았지만 “데뷔 전부터 이상형이었다”며 자연스레 받아쳤다.

두 번째는 군입대 직전 출연한 SBS TV ‘강심장’에 그가 “그룹에 속한 여자 친구가 있다”고 공개한 발언. 이날 그는 “여자친구에게 (군 복무 기간동안) 기다려 달라고 무릎 꿇고 빌었다”는 사실을 밝히기도 했다. 특히 누리꾼들은 양측의 부인이 없다는 점도 이상하게 여기고 있어, 두 사람 관계에 대한 궁금증은 점점 더해지고 있는 상태다.

애프터스쿨 탈퇴 후 개인시간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유소영. 사진출처= 유소영 미니홈피


한편, 10월29일 입대한 붐은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최근 육군홍보지원단에 배치됐다. 부대의 협조를 받아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그는 국방부 장관과 부대 관계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