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군인’ 붐, 군복입고 SBS 신인상 수상…“국방부 허락 감사…여친도”

입력 2009-12-30 21: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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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현역 입대한 붐(본명 이민호)이 2009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 군복을 입고 수상자로 등장해 화제다.

붐은 30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공개홀에서 열린 연예대상에서 버라이어티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붐은 자신의 이름이 불리자 군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다.

붐은 “이병 이민호는 SBS 방송연예대상 신인상을 명받았습니다. 충성!"이라고 경례했다. 이어 “국방부에서 허락해주셔서 올 수 있었다”며 “상 받자마자 오늘 복귀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와 SBS 예능국 제작진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올린 그는 “아직 100일 휴가를 받지 못해서 부모님이 화면으로 절 먼저 보실 것 같다”며 가족에게 안부인사를 전했다.

붐은 ‘여자 친구에게도 인사하라’는 현영의 말에 “사랑하는 우리 솥바바에게도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붐은 받은 상과 꽃다발 등을 군용 가방에 넣는 퍼포먼스로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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