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청춘불패’ 방송 중 눈물을 쏟은 시크릿의 한선화.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걸그룹 ‘시크릿’의 멤버 한선화가 방송 중 눈물을 쏟았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청춘불패’에서는 그동안 방송되지 않았던 미공개 영상들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특히 눈길을 끌었던 장면은 청춘불패 멤버들이 선화를 상대로 진행한 몰래 카메라 영상. 한선화는 결국 눈물까지 쏟고 말았다.
선화의 ‘몰래 카메라’는 그가 청춘불패 촬영장에 늦게 도착하자 다른 멤버들이 트집 잡는 상황을 연출하며 시작됐다. 촬영에 30분 넘게 지각한 선화는 연신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지만 멤버들은 미리 계획한대로 선화를 야단치기 시작했다.
계속된 질타에 선화는 결국 울음을 터뜨렸고, 결국 김태우는 ‘몰래 카메라’였다는 것을 실토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다. 이에 안도한 선화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통곡(?)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이후 당시 상황을 떠올린 선화는 “그땐 정말 몰랐다. 놀라서 눈물이 났다”고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