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추성훈 “귀신 무서워 골목길도 안다녀”

입력 2010-01-11 10: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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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무서워 골목길도 안다녀요.”

프로 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파이터 모습 뒤에 숨겨진 여린 모습을 드러냈다.

추성훈은 11일 방송될 MBC ‘놀러와’에서 “말도 꺼내기 싫을 정도로 무서워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귀신”이라고 말했다.

추성훈은 “귀신이 너무 무서워 공포 영화도 안보고 어두컴컴한 골목길도 무서워 잘 가지 않는다”고 말하며 큰 덩치로 진저리를 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추성훈은 미팅을 했던 이야기를 하며 부끄러워하는 등 평소와 다른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녹화에는 추성훈 외에도 한국인 최초로 UFC 진출한 천재 파이터 김동현이 동반 출연해해 관심을 받았다.

링 위에서 맞붙을 기회가 없었던 두 선수는 이날 처음으로 팔씨름을 통해 힘대결을 펼쳤다. 팽팽한 힘대결로 촬영 소품이 부서지는 진풍경이 연출돼 MC들을 놀라게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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