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 다운로더’ 서명 18만명 육박 두번째 CF 공개…캠페인 가속도

입력 2010-01-1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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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다운로드 활성화를 위한 ‘굿 다운로더 캠페인’이 4개월여만에 18만 명에 육박하는 서명을 받으며 주목을 받고 있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 본부는 13일 “2010년에는 온라인 합법 다운로드 사이트와 연계해, 어떤 것이 합법이고 어떻게 하면 불법이 되는지 사례를 들어 알리는 등 구체적인 굿 다운로드 캠페인을 벌여나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본부 측은 11일 ‘굿 다운로더 캠페인’ 2차 CF ‘스태프의 열정’ 편을 케이블TV와 극장광고를 통해 공개했다. 안성기 박중훈 김주혁 김태희 김하늘 송강호 신민아 엄정화 장동건 정우성 하지원 현빈 등이 출연한 첫 CF ‘스타의 러브레터’ 편에 이어 두 번째로, 영화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이 슈퍼바이저를 맡았다.

캠페인 공동위원장을 맡은 배우 안성기는 “지난해 ‘해운대’의 불법유출 사건은 영화 파일의 불법유통에 대한 대중의 경각심이 높아진 계기가 됐다”면서 “불법다운로드 문제는 영화계의 현안이니 새 CF를 계기로 다시 캠페인을 강력하게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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