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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며느리 크리스티나, 시어머니 앞에서 티팬티 노출 애교

입력 2010-01-26 10: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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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KBS 2TV ‘미녀들의 수다’

사진출처= KBS 2TV ‘미녀들의 수다’

‘미녀들의 수다’에 출연중인 외국인 며느리 크리스티나가 한국인 시어머니와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탈리아 며느리 크리스티나는 25일 방송된 KBS 2TV ‘미녀들의 수다2’에 출연해 “이탈리아에서처럼 시어머니 앞에서 옷을 벗고 춤을 췄다”며 “샤워를 한 후 옷을 벗은 채 집안을 활보한다. 가족이니까 놀라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이어 크리스티나는 “처음에는 시어머니께서 티팬티를 입은 내모습을 보고 많이 놀라셨지만 이제는 괜찮아졌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크리스티나는 남편의 닭살스런 애교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녀는 “우리 남편은 밖에서 볼 때는 착하고 친절하지만 집에 들어오면 옷을 벗은 채로 숟가락으로 마이크를 만들어 거울 앞에서 춤을 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멋있는 남자보다 유머 있는 남자가 더 좋다”며 “멋있는 남자는 시간이 지나면 심심해지지만 유머 있는 남자와 함께 생활하면 날마다 재미있게 지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미녀들의 수다’에서는 김지선과 황현희, 박성호가 패널로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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