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여정.
3개월간 영화 ‘방자전’ 촬영에 전념해온 조여정은 지난 18일부터 6일간 몰디브로 휴가를 다녀왔다.
조여정은 “지난 몇달 간 영화 촬영때문에 휴식다운 휴식을 갖지 못했는데 오랜만에 따뜻한 해변에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푹 쉬었다”며 “그동안 나를 위해 애써준 가족들, 매니저와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행복했다”고 전했다.
조여정은 최근 촬영을 마친 ‘방자전’에서 극중 방자(김주혁 분)와 이몽룡(류승범 분)을 사로잡는 발직한 춘향이 역을 맡았다.
고전소설과 달리 미모를 무기로 신분상승을 꿈꾸는 전략가 춘향으로 분한 조여정은 영화에서 데뷔 후 첫 파격 노출신을 예고해 화제가 됐다.
조여정.
상반신 전체를 드러내는 노출뿐만 아니라 김주혁, 류승범과 베드신을 선보이는 등 여배우로서 이미지 변신을 위해 특별한 열정을 쏟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조여정이 도발적인 춘향이의 모습을 그리기 위해 200%의 열정과 노력을 쏟았다”며 “그동안 보여드렸던 모습과는 180도 다른 매력을 발산할 그녀의 변신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고전소설 ‘춘향전’을 새롭게 재해석한 영화 ‘방자전’은 올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조윤선 동아닷컴 기자 zowook@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