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의형제’.
투자배급사 쇼박스는 5일 “영화 ‘의형제’가 4일 개봉해 14만3445명(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자료)을 동원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영화가 15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독점해온 ‘아바타’를 제치게 됐다.
특히 또 다른 한국영화 ‘하모니’가 1월28일 개봉 첫 날 그리고 3일 각각 ‘아바타’의 관객수를 앞지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데 이은 것이며 ‘아바타’보다 6만여 명 많은 관객을 불러모았다는 점에서 한국영화의 새로운 흥행세를 엿보게 한다.
송강호와 강동원이 주연한 ‘의형제’는 전직 국가정보원 요원과 남파 공작원이 각기 다른 목적으로 함께 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는 영화다’의 장훈 감독이 다시 한 번 재능을 발휘하며 송강호와 강동원의 조화가 호평을 얻고 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