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나르샤와 마이티마우스 상추. 스포츠동아 DB
“3년 사귄 남자친구 있다. 올해는 누구인지 밝힐 것.”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이하 브아걸)의 ‘성인돌’ 나르샤가 자신의 열애 사실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나르샤는 12일 방송된 케이블 방송 TvN ‘스쿠프-꽃보다 향기로운 여가수들’에 출연해 “남자친구와 사귄지 3년이 넘었다. 올해는 남자친구를 꼭 공개하겠다”고 깜짝 고백했다.
이에 누리꾼들이 ‘나르샤의 남자’로 꼽는 인물은 ‘마이티마우스’의 멤버 상추. 그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는 이유는 최근 같은 팀의 멤버 쇼리J와 가수 김종국이 연이어 “나르샤와 상추가 사귀는 것 같다”고 폭로했기 때문이다.
먼저 김종국은 13일 방송되는 KBS 2TV ‘스타골든벨’ 녹화에서 “나르샤와 상추가 시도 때도 없이 만난다. 두 사람의 관계가 의심스럽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그는 “녹화 전에 상추와 같이 있었는데, 중간에 나르샤를 만나러 가더니 둘이 같이 오더라”고 털어놨다.
또 쑈리J도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 “어제도 나르샤와 상추가 술을 마셨다”며 “얼마 전에는 나르샤의 생일이라고 상추가 정장을 한 벌 사줬다. 두 사람이 사귀는 것 같다며 폭로한 바 있다.
이처럼 나르샤와 상추와의 관계를 의심한 누리꾼들은 “정황상 딱딱 맞는다. 게다가 나르샤가 남자친구가 있다고 하니 상추가 맞을 것” “맞다면 잘 어울리는 한 쌍이 될 것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