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민·구하라·써니의 민낯 한꺼번에 공개… 시청자들 환호

입력 2010-02-13 1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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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민낯을 공개한 소녀시대 써니, 카라 구하라, 티아라 효민.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방송에서 민낯을 공개한 소녀시대 써니, 카라 구하라, 티아라 효민. 사진출처= 방송화면 캡처


‘소녀시대’ 써니, ‘카라’ 구하라, ‘티아라’ 효민의 민낯이 한꺼번에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KBS 2TV ‘청춘불패’에서 설날을 앞두고 한자리에 모여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 이들의 세면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때 화장을 지울 수 밖에 없었던 걸그룹 멤버들의 민낯이 공개된 것.

가장 먼저 민낯을 공개한 멤버는 카라의 구하라. 평소 ‘도자기하라’란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 그는 ‘깨끗하게 맑게 자신 있게’라는 화장품 광고를 패러디 할 정도로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실제로 상당히 고운 민낯을 선보였다는 후문이 전해지기도.

이어진 민낯 공개 주인공은 티아라의 효민. 이날 방송에서 ‘방귀 사건’으로도 웃음을 준 그는 카메라 렌즈를 통해 얼굴 모습을 확인하며 세면을 할 정도로 자신 있는 모습을 보였다.

마지막 공개는 소녀시대의 써니. 데뷔 이후 첫 공개된 써니의 민낯은 화려한 무대 위 모습과 다른 청초한 모습이었다. 그를 본 가수 김태우가 “너는 누구냐?”라며 못 알아보는 척 장난을 쳤을 정도. 써니는 민낯 공개 후 ‘아기 순규’란 별칭을 얻기도 했다.

반면 소녀시대 유리는 민낯 공개를 철저히 거부하고 멤버들이 잠든 뒤 화장을 지우고 세면하는 용의주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방송 후 시청자 게시판에는 “한 명도 아닌 여러 명의 민낯을 보게 되다니, 복권 당첨된 기분이다” “구하라의 민낯은 소문대로 최고였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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