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씬해진 김선아 “반찬 하나씩만 집어 먹었다”

입력 2010-02-18 11:31:3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제공= ‘싱글즈’

 사진제공= ‘싱글즈’

‘삼순이의 김선아는 잊어라 슈퍼모델 출신 김선아가 돌아왔다.’

김선아는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싱글즈’ 3월호에서 ‘나쁜 여자’로 변신을 시도했다.

화보에서 김선아는 블랙 미니원피스에 진한 스모키 화장 그리고 망사스타킹으로 포인트를 줘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표현했다.

하지만 이번 화보에서 무엇보다 팬들의 눈길을 끈 것은 늘씬해진 김선아의 몸매.

김선아는 “예전 몸매를 찾기 위해 밥 먹을 때 젓가락으로 반찬을 딱 하나씩만 집을 정도로 독하게 살았다”고 그동안의 노력을 설명했다.

이어 “나의 장점은 마인드 컨트롤인데, 그런걸 보면 난 되게 독한 사람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날 촬영장에서는 겉모습뿐만 아니라 심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김선아의 모습을 만날 수 있었다.

김선아는 ‘여배우기이기에 예뻐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있지 않느냐’는 질문에 “예전에는 그런 게 있었지만, 지금은 연기를 잘하면 예뻐 보이는 것 같다. 내게 주어진 역할에서 가장 리얼리티를 끌어내는데 충실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진제공= ‘싱글즈’

 사진제공= ‘싱글즈’



또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는 “대화가 잘 통하는 사람”이라며 “근데 이게 제일 어려운 것 같다. 뭐 때가 되면 어떻게 되겠죠”라고 밝혔다.

김선아의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과 함께 그녀만의 유쾌함을 담은 인터뷰는 ‘싱글즈’ 3월호에서 공개된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