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민 “두 딸 아빠…이미 NO총각!”

입력 2010-03-02 11:25:31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가수 박상민. 스포츠동아DB

가수 박상민. 스포츠동아DB

7년전 가정 꾸리고 지각 결혼

7일 결혼을 앞둔 가수 박상민에게 두 딸이 있다는 소식이 2일 알려지자 소속사 측은 “뒤늦게 알려 죄송하다”고 말했다.

소속사인 팍스뮤직엔터테인먼트 서민수 대표는 2일 “박상민과 예비신부인 김 모 씨에게 이미 여섯 살과 네 살의 두 딸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 대표는 “박상민은 이 사실을 미리 알리려 했지만 결혼식을 올린 후 알리는 게 좋을 것 같다는 소속사 측의 입장 때문에 공개가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서는 “그러지 못한 이유는 중학교 동창생의 17억원 사기 사건과 가짜 박상민 사건 등 결혼을 준비할 때마다 어려운 일이 생겨 미뤄졌다”고 해명했다.

특히 “3년 전에 돌아가신 신부측 아버지의 오랜 투병 생활도 결혼을 미루게 된 이유”라고 설명했다.

서 대표는 “좋은 일을 앞두고 있는 박상민을 따뜻한 시각으로 바라봐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박상민은 7일 서울 여의도 63시티에서 결혼식을 올리며 컬투와 홍록기가 사회를 맡는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