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스포츠동아 DB
‘She’s Back!’
이효리의 컴백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최근 새 음반에 수록될 노래의 녹음이 모두 끝난 것으로 확인되면서 측근들은 ‘이달 내애 복귀할 것’이란 데 무게를 싣고 있다.
한 관계자는 3일 이효리의 정규 4집 녹음이 “삼일절인 1일에 완료됐다”며 “최종 작업을 거쳐 이달 내 팬들에게 내놓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무려 8개월여에 걸쳐 제작이 이뤄진 이번 음반의 콘셉트는 과거에도 그래왔듯이 철저하게 베일에 가려져 있다. 이에 대해 관계자는 장르상 “힙합에 근간을 둔 노래가 주류를 이룰 것”이라고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의 가요계 복귀는 2008년 발표한 3집 음반 ‘잇츠 효리시’(It’s Hyorish) 이후 1년8개월만이다. 당시 그녀는 ‘유-고-걸’(U-go-Girl)과 ‘헤이 미스터 빅’(Hey Mr. Big) 등을 잇달아 히트시켰다.
이효리는 최근 2년 넘게 고정 출연해왔던 SBS 예능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에서 하차하는 등 본업인 가수 복귀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진행해 왔다.
허민녕 기자 justi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