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밴드’ 출동

입력 2010-04-02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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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희경(왼쪽)과 홍지민.

진희경(왼쪽)과 홍지민.

SBS 신작 진희경-홍지민 캐스팅

‘아줌마들의 반란!’

40대 주부 연기자들로 구성된 ‘아줌마 밴드’가 출격한다. 진희경 홍지민 등이 의기투합한 드라마 SBS ‘아줌마 밴드’(연출 김형식). 현재 방송중인 ‘검사 프린세스’의 후속으로 5월 방송 예정이다.

전업 주부로 사는 아줌마들이 일상 속에서 자아를 찾기 위해 ‘아줌마 밴드’를 결성하고 꿈을 이룬다는 내용의 드라마에서 진희경은 드러머로 등장한다.

진희경은 2007년 드라마 ‘주몽’에 출연한 후 2008년 두 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했다. 이후 그녀는 연기 활동을 중단했다. 그동안 내조에 전념했던 그녀는 ‘아줌마 밴드’로 3년 만에 연기에 복귀한다.

진희경과 함께 ‘아줌마의 파워’를 보여줄 이는 홍지민이다. 지난해 드라마 ‘스타일’에 출연한데 이어 현재 뮤지컬 ‘메노포즈’에 출연 중인 그녀는 베이스 주자로 등장한다.

드라마에서 이들을 이끌어갈 리더 겸 보컬역은 아직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김희애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진희경과 홍지민은 이미 1월부터 드럼과 베이스 등 악기 연주를 배우고 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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