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 해외팬 블로그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김현중의 사진은 11일(한국시간) 촬영됐다. 스페인 축구장을 찾은 김현중의 뒷모습과 그가 관중석에 앉아서 축구를 구경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 사진들은 당시 경기장에 있던 해외 팬들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 이들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김현중의 당시 모습을 설명했다. 김현중은 스페인에서도 인기다. 김현중이 스페인에 바르셀로나에 입국할 당시 많은 팬들이 공항에서 김현중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한다. 일부 팬들은 김현중이 마드리드 공항으로 입국하는 줄 알고 헛걸음을 하기도 했다.
사진을 올린 한 팬은 "김현중이 어떤 게이트를 통해 경기장에 들어갔는지 알아낸 뒤, 그가 있을만한 곳을 짐작해 찾았다"며 "8만 관중 사이에서 그를 찾는 건 시간이 오래 걸리는 힘든 일이었다"고 밝혔다.
사진 출처= 해외팬 블로그
김현중의 소속사도 사진속의 잘 생긴 젊은 청년이 김현중임을 인정했다.
김현중 소속사의 한 관계자는 "화보 촬영차 지난주 수요일 스페인으로 떠났다"며 "화보 촬영기간 동안 레알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와의 경기가 있어 어렵게 티켓을 구했고, 김현중이 관람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인터넷에 돌고 있는 사진을 봤다"며 "사진 속의 인물이 김현중과 매니저들이 맞다”고 전했다.
한편,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김현중의 모습은 스패인에서도 눈부시나 보다", "이렇게 큰 경기를 현장에서 볼 수 있어 부럽다"는 반응 등 다양한 보였다.
또 일부 누리꾼들은 "많은 관중 속에서 김현중을 찾아낸 팬이 더 대단하다"며 국적을 넘어선 열정적인 김현중 사랑에 감탄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