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포스트 욘사마!”

입력 2009-12-30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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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고 한류 스타는 바로 나!’ SS501의 김현중이 일본 한류잡지의 설문조사에서 최고 한류 스타로 선정됐다. 사진출처|이노라이프 화면 캡쳐

日 한류전문잡지 설문조사 ‘차세대 한류★’ 압도적 1위
SS501의 김현중이 일본 한류잡지에서 잇따라 최고 한류스타로 선정됐다.

김현중은 일본 한류전문잡지 ‘이노라이프’가 현지 누리꾼을 대상으로 12월7일부터 20일간 실시한 ‘드라마 부문 최고 남자배우’와 ‘차세대 한류스타’ 설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김현중은 ‘드라마 부문 남자배우’ 설문에서 전체 응답자의 67.3%의 지지를 얻어 이병헌 류시원 이민호 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이어 ‘차세대 한류스타’ 부문에서는 83.4%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윤상현 김범 이민호 이승기를 가볍게 제쳤다.

김현중은 또한 한류잡지인 ‘한류 가십스’에서 ‘연예 기자가 뽑은 최고 미남스타’로 선정됐다.

김현중은 2006년 9월 SS501 콘서트로 일본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올 7월 연기 데뷔작인 드라마 ‘꽃보다 남자’가 일본 TBS를 통해 방영되면서 큰 인기를 얻었다. 김현중 소속사 DSP미디어에는 현재 일본으로부터 팬미팅, 디너쇼를 비롯해 크고 작은 행사 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

DSP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일본의 일부 연예 관계자들은 김현중을 ‘포스트 욘사마’로 거론하기도 한다”면서 “김현중이 호랑이띠인데, 호랑이 해인 내년 경인년에는 일본에서 더욱 붐이 일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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