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포화속으로’, 美스탠포드대서 상영회

입력 2010-05-05 15: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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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포화속으로' 주연한 탑 (왼쪽) 김승우, 차승원(왼쪽부터).

영화 ‘포화속으로’(감독 이재한·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가 미국 스탠포드 대학의 초청을 받아 27일 스탠포드 대학에서 상영회를 갖는다.

미국의 명문 사립대인 스탠포드 대학의 아태연구소가 한국 전쟁 실화를 소재로 한 ‘포화속으로’에 큰 관심을 표명하고 대학 차원에서 ‘포화속으로’를 초청해 공식 상영회를 열기로 결정했다.

‘포화속으로’는 1950년 8월, 한국전쟁의 운명이 걸린 낙동강 지지선을 지키기 위한 남과 북의 치열한 전쟁의 한복판에 뛰어든 71명 학도병의 이야기를 그린 전쟁영화다.

영화사에 따르면 ‘포화속으로’ 상영회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에 있는 스탠포드 대학 캠퍼스에서 열리며 이재한 감독과 주연배우 권상우를 비롯한 제작진과 미국의 유명한 영화 평론가 스콧 폰다스, 미군참전용사 등도 참석해 영화를 함께 관람한 후 토론의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다.

스탠포드대에서의 이영화 상영회는 골든글로브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고 아카데미 작품상 후보에 올랐던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이후 2년만이다.

‘포화속으로’는 현재 후반기 작업에 한창이며, 6월 개봉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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