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범 “다른 분들 무대에서 제 이름 외치지 마세요”…팬들에게 당부

입력 2010-05-24 11: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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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범. 스포츠동아 DB

“다른 분들 무대에서 제 이름 외치지 마세요.”

그룹 2PM의 전 멤버 재범이 온라인 활동을 통해 팬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재범은 24일 오전 자신의 유튜브 게시판을 통해 “다른 분들이 무대에 설 때 제 이름 외치지 마시고 제가 무대에 오르면 그 때 외쳐주세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라는 짧은 글을 남겼다.

이는 앞서 22일 서울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0드림콘서트’ 중 있었던 해프닝을 두고 남긴 발언이다. 당시 콘서트 현장에선 재범이 소속돼 있던 그룹 2PM이 무대에 오르자 일부 팬들이 큰 소리로 “박재범”을 연신 외쳐 팬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는 등 다소 소란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재범이 팬들에게 자제를 당부하고 나선 것.

재범은 2PM을 탈퇴하고 미국으로 돌아간 후에도 유튜브 채널과 트위터 등 온라인 활동을 통해 팬들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 여러분을)믿어요. 걱정마세요”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등의 글을 남겨 일각에선 국내 활동 복귀가 임박한 것 아니냐는 주장도 함께 일고 있다.

재범의 유튜브 채널.


한편 재범은 영화 ‘하이프 네이션’의 한국 촬영을 위해 6월 초 귀국할 것으로 전해졌으나 정확한 일정 등 세부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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