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유재석, 웃길 날 얼마 남지 않았다”

입력 2010-05-24 12: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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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엄용수가 일인자 유재석의 앞날을 예언했다.

엄용수는 24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에 출연해 “유재석이 사람들을 못 웃길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엄용수는 “코미디언은 불우해야 남을 웃길 수 있다”며 “성공해서 돈이 많고 모든 게 충족되면 웃길 필요가 없어지고, 결국 (사람들을)못 웃기게 되어 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엄용수는 최근 득남하며 행복한 가정생활을 하고 있는 유제석에게 “곧 못 웃긴다. 벌써 시작됐다”며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엄용수는 “대학생 나이의 연하 연인을 만난 경험이 있다”고 밝혀 주변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한편, ‘파란만장 코미디언’ 특집으로 진행된 ‘놀러와’에서는 엄용수, 김학래, 김정렬, 황기순이 출연해 파란만장했던 인생사를 고백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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