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록 “딸 보람이 있는 ‘티아라’보다 ‘브아걸’이 더 좋다”

입력 2010-05-25 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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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전영록과 그룹 ‘티아라’로 활동 중인 보람.

“보람아, 아빠는 사실 ‘티아라’보다 ‘브라운아이드걸스’가 더 좋다.”

전영록이 걸그룹 ‘티아라’로 활동하고 있는 딸 전보람의 연예활동에 대한 속내를 털어놨다.

전영록은 OBS 경인TV 예능프로그램 ‘토크樂 황금마이크’ 최근 녹화에 출연해 딸 보람의 연예 활동에 대한 생각을 털어놓으며 “나는 사실 ‘티아라’보다 ‘브라운아이드걸스’를 더 좋아한다”고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전영록은 “딸의 연예 활동을 볼 때마다 걱정이 된다”며 “돌아가신 아버지께서 내가 방송에 나올 때마다 항상 불안했다고 하셨는데 나 역시 딸의 방송활동 모습을 보면 실수할까 늘 불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룹(티아라) 내에서 별로 튀지 않아서 다행이다”고 덧붙여 주위를 폭소케 하기도.

가수 전영록 역시 영화배우 姑황해와 姑백설희 사이에서 태어난 연예인 2세로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그의 딸 전보람도 걸그룹 ‘티아라’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하면서 3대에 이어진 연예인 가족으로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이날 녹화에는 전영록을 비롯해 김성수, 유채영, 고영욱 등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방송은 27일 예정.

용진 동아닷컴 기자 aur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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