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연기자 김현중. 스포츠동아DB
소속사 옮기고 두번째 연기도전
SS501 출신 연기자 김현중(사진)이 ‘꽃보다 남자’ 이후 1년 4개월여 만에 MBC 새 수목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로 두 번째 연기 도전에 나선다.
김현중은 6월 한류스타 배용준의 소속사 키이스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김현중의 이적은 당대 최고의 한류 스타 배용준과 포스트 한류의 기대주의 만남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화제가 됐다. 그리고 이제 김현중이 연기활동 재개작으로 ‘장난스런 키스’를 선택해 그 결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장난스런 키스’는 타다 카오루의 일본 만화가 원작. 1996년 일본에서 9부작 드라마로 방송됐고, 2008년에는 25부작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또 2005년에는 대만에서 드라마로 제작됐다.
따라서 키이스트는 물론 드라마 제작사와 방송사 모두 ‘장난스런 키스’ 주인공을 맡은 김현중이 일으킬 효과에 대한 기대가 크다.
제작사 관계자는 “6월 중국 엔터테인먼트 포털 사이트 ‘펜시’에서 현지 누리꾼들이 진행한 드라마 가상 캐스팅 때 김현중이 1위로 꼽혔을 정도로 캐릭터와 많이 닮았다. 제작 전부터 한국, 중국, 일본을 비롯한 범아시아 팬들의 관심이 뜨겁다”고 설명했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