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필립. 스포츠동아 DB
‘시크릿 가든’은 게임과 현실을 오가며 벌어지는 사건과 사랑을 그린 판타지 멜로물. 이필립은 극중 길라임(하지원)의 무술 스승이자 충무로에 할리우드 시스템을 도입한 유학파 출신 무술감독 임종수 역을 맡았다.
임종수는 다혈질 성격에 가부장적인 남자지만 스승의 딸이자 후배인 길라임만을 사랑하는 우직한 면모를 보여줄 예정이다.
카탈리스트 측은 “임종수 역은 평소 유창한 영어 실력과 뛰어난 운동 실력을 갖춘 이필립을 보고 만들어졌다 싶을 정도로 딱 맞아 떨어지는 역할이다. 작품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길상 기자 juna109@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