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업의 여파?…‘남자의자격’ 오타 자막 사고

입력 2010-08-02 09:39:05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출처=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화면 캡처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자격’이 오타 자막 사고를 냈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에선 ‘남자, 그리고 요리’란 주제로 요리 도전에 나선 이경규, 김성민, 김태원, 김국진, 윤현빈, 이윤석의 이야기를 전했다.

하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오타 자막 사고가 있었다.

제작진이 요리를 하던 김성민이 수세미를 찾는 장면에서 ‘이름은 세미, 性은 수’라는 자막을 넣었던 것. 하지만 당시 상황에는 ‘性’이 아닌 ‘姓’이 맞는 표현이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제작진의 무성의’를 지적했고, 이에 제작진은 “파업이 끝난 후 바쁘게 편집을 하다보니 실수가 있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결과에 따르면, 1일 방영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1박2일)’는 22.0%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1위를 차지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