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 스포츠동아DB
카라 소속사 DSP미디어에 따르면 한승연은 지난 주말 피트니스 센터에서 운동을 하다 허리통증을 느껴 한방병원을 찾아 척추의 허리 부근의 돌출된 뼈에 금이 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한승연은 다시 서울 강북의 한 종합병원에서 정밀진단을 받았고, 3주에서 4주 가량 절대안정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권유에 따라 현재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척추 골절은 깁스 등의 처방이 필요하지 않고 최대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최선의 치료방법이라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한승연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의사의 진단에 따라 퇴원 시기를 결정할 계획이다.
한승연의 입원으로 9월 말로 예정됐던 카라의 미니앨범 발표도 11월로 미뤄졌다.
이미 확정된 카라의 일정에 대해서는 관계자들과 협의 후 출연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나, 한승연의 불참은 확실시되고 있다.
11월초 일본에서 두 번째 싱글을 발표하는 카라는 일본 활동을 먼저 벌인 후 11월 중순이나 말 국내 컴백할 예정이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