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 “작은 키 때문에 카라서 체면 안선다”고백

입력 2010-04-11 20:2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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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한승연.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이 작은 키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다.

한승연은 11일 방송된 MBC ‘환상의 짝꿍-사랑의 교실’에 출연해 ‘귀선생(귀여운 선생님의 준말)’ 정시연 양에게 고민상담을 받았다. 한승연은 “팀에서 카리스마 있는 언니가 되고 싶다. 그런데 팀에서 키가 가장 작아 동생들에게 체면이 서지 않을 때가 많다”며 고민을 털어왔다.

이 같은 한승연의 고민을 들은 정시연 양은 “나도 반에게 키 번호가 2번이다. 참 슬픈 현실이다”라고 위로를 하며 “나도 학급을 이끌어 가는 반장이다. 하지만 키가 작아서 키 큰 친구들을 아우르기 힘들다”고 귀여운 한숨을 내뱉었다.

정시연 양은 이어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도 있다. 황사가 있는 날은 윗 공기보다 아랫 공기가 더 좋다. 키가 작으면 건강에도 좋다(?)”고 말하며 한승연을 위로하기도.

또 “(카라) 동생들에게 ‘앉아 봐’라고 말하며 키를 낮추게 해봐라. 그리고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들어줘라”고 말하는 등 어른스러운 말투를 보이며 좌중을 폭소케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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