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 미니앨범 ‘훗’ 티저 (왼쪽부터 제시카 티파니 서현).
소녀시대(사진)가 27일 미니앨범 ‘훗(Hoot)’을 발표하고 국내 컴백한다.
소녀시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1시 미니앨범 관련 티저 사이트를 오픈했다. 이 티저 사이트는 회전하는 다트판을 활을 이용해 명중시키면 멤버별 새로운 이미지나 타이틀곡 ‘훗’의 일부를 감상할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졌다. 티파니, 제시카, 서현의 이미지를 시작으로, 티저 사이트를 통해 ‘훗’에 맞춰 새롭게 변신한 소녀시대 멤버들의 모습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될 예정이다.
1월 말 2집을 발표, ‘오!’, ‘런 데블 런’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2010년 상반기 가요계 정상에 올랐던 소녀시대는 8월 2만2000명 규모의 대형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일본에도 진출했다. 9월 출시한 일본 첫 싱글 ‘지니’가 일본 레코드 협회가 인정하는 골드디스크(판매 누계 10만장 이상)에 선정된 것을 비롯해 오리콘 차트에서 해외 여성 아티스트 최고 순위 등 각종 기록을 세웠다.
새 미니앨범 ‘훗’은 20일 발표되는 일본 두 번째 싱글 ‘지’와 출시 시기가 비슷해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 활약이 기대된다.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