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 게임 5대 얼짱'도 그녀 앞에서는 초라해

입력 2010-11-13 14: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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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유망한 스포츠 댄스 남상웅 송이나 조가 쩡청체육관에서 11일 오후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일보 변영욱 기자

금메달 유망한 스포츠 댄스 남상웅 송이나 조가 쩡청체육관에서 11일 오후 연습을 하고 있다. 사진=동아일보 변영욱 기자

‘광저우아시안게임’이 시작되면서 미녀스포츠스타들이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그중에서도 차유람(당구), 이슬아(바둑), 정다래(수영), 손연재(리듬체조), 한송이(바둑)는 ‘5대 얼짱’으로 불리고 있다. 많은 누리꾼들이 그녀들의 미니홈피를 찾고 있으며, 방송사 게시판에서는 “그녀들의 경기가 언제 시작되느냐?”, “생방송으로 중계를 해달라”라는 누리꾼들의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들 5대 얼짱 미녀선수들도 그녀들 앞에서는 작아진다. 출전 선수 대부분이 ‘얼짱’인 댄스스포츠 한국대표팀은 ‘미녀군단’이라 할 수 있다. 조명을 많이 받지 못한 탓에 ‘5대 얼짱’에 가려있지만 그녀들의 미모는 5대 얼짱을 능가한다.

특히 송이나(23)의 미모는 단연 돋보인다. 파트너인 남상웅(26)과 함께 탱고와 슬로 폭스트롯에 출전하는 송이나는 유력한 금메달 후보. 미모 뿐만 아니라 기량도 출중해 스타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한 댄스스포츠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아주 예쁜 얼굴이었다. 실력도 뛰어나 댄스스포츠계에서는 대단한 스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송이나에 대해 설명했다.
광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댄스 국가대표팀 이상민 김혜인 조가 11일 오후 광저우 쩡청체육관에서 연습하고 있다. 사진=동아일보 변영욱기자.

광저우 아시안게임 스포츠댄스 국가대표팀 이상민 김혜인 조가 11일 오후 광저우 쩡청체육관에서 연습하고 있다. 사진=동아일보 변영욱기자.


송이나 이외에도 스탠더드 퀵스텝에 출전하는 김혜인(22), 왈츠 종목의 이세희(24), 차차차와 자이브에서 메달을 노리고 있는 박수묘(23) 등도 미모와 실력을 겸비했다.

광저우에 입성하기 전 태릉선수촌에서도 이들의 미모가 돋보여 취재진과 다른 동료 선수들의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댄스스포츠는 이번 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이번 대회에는 스탠더드 5종목(왈츠, 탱고, 퀵스텝, 폭스트롯, 빈왈츠)과 라틴 5종목(차차차, 자이브, 삼바, 파소도블레, 룸바) 종합에 2개, 빈왈츠와 룸바를 제외한 개별 8개 종목 등 총 10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다. 전 종목에 출전하는 한국은 2개의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임동훈 동아닷컴 기자 arod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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