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 ‘감찰궁녀’ 오은호, 한복 벗고 댄스스포츠

입력 2010-06-04 16:2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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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의 감찰궁녀가 댄스스포츠의 달인?’

MBC 사극 드라마 ‘동이’에서 시비역할을 맡고 있는 오은호(27)의 색다른 모습이 공개됐다.

오은호 측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은호가 열정적으로 댄스 스포츠를 추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오은호는 그동안 드라마 ‘동이’에서 보여주던 한복의 단아한 모습이 아닌 파격적인 섹시드레스를 입고 탱고와 삼바에 몰입하고 있다.

오은호의 연기 이력은 짧다. 하지만 그녀의 과거 이력은 누구 못지않게 화려하다.

오은호는 2003년 전국신인무용콩쿠르에서 수석을 차지하며 화려하게 무용계에 데뷔했다.

이후 오은호는 전공인 한국무용을 살려 미국, 일본, 중국, 핀란드, 독일, 멕시코 등 50여 개국의 초청받아 300회 이상 공연을 펼친 경험이 있으며, 현재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전수자이기도하다. 이밖에도 오은호는 수준급의 댄스 스포츠실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오은호는 연기 도전에 관해서 “한국 무용으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공연하며 한국을 알려 왔지만 이제는 한국에서 연기자로 인정받고 싶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1일 방송된 ‘동이’ 22회는 시청률 24.2%(AGB닐슨미디어)를 기록하며 시청률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에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국가가 부른다’는 5.9%, SBS ‘자이언트’는 15.4%를 기록했다.

김영욱 동아닷컴 기자 hi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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