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19일 오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대통령의 사진이 아니다. 닮은 분인지 합성인지는 모르겠지만 재밌게 봤다”고 전했다.
이 사진은 중국 인터넷 사교모임 사이트에 지난해 말 '이명박 한국 대통령이 과거 학생운동 당시 여장을 하고 찍은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흑백 사진 속 인물은 파마머리에 머플러를 하고 있는데 얼굴 생김새와 얼굴형, 눈매 등이 이명박 대통령과 매우 닮아있다는 평이다.
이 사진을 본 아이디 thrm****, pre****, nan**** 등을 포함한 많은 누리꾼들은 “한참 웃었습니다”, “진짜인가요?”, “아, 이 사진보고 정말 웃겨 죽는 줄 알았어요”, “도플갱어 종결자” 등의 글을 남기는 한편 “이 대통령이 학생운동을 하던 시절 경찰의 검문을 피하기 위해 여장을 한 모습”이라는 사진 설명의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동아닷컴 오세훈 기자 ohhoon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