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민낯종결자? “내 민낯에 스스로 만족”

입력 2011-03-02 16: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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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지효.

배우 송지효가 ‘민낯종결자’ 로 불리는 소감을 밝혔다.

송지효는 2일 오후 서울 마포구 베스트웨스턴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드라마 ‘강력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내 민낯 얼굴에 스스로 만족한다” 고 말했다.

이번 드라마에서 열혈 인턴기자 조민주역을 맡은 송지효는 예능버라이어티 프로그램과 ‘셀카’ 사진으로 민낯을 공개해 누리꾼들로부터 ‘민낯종결자’ 란 별명을 얻었다.

송지효는 ‘민낯종결자로 불리는데 민낯에 자신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내 얼굴 민낯을 보고 ‘예쁘다, 아니다’ 라고 판단하기 보다는 삼십 평생을 이 얼굴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냥 스스로 만족하려고 한다” 며 “얼굴이 맘에 안 든다고 해서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기 때문” 이라고 답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는 민낯을 보여드리지 않을 것 같다”며 “굉장히 오랜만에 하는 드라마라서 민낯은 예의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최소한의 포장이라고 생각하고 민낯은 피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드라마 촬영소감에 대해 “드라마는 주몽 이후 오랜만에 출연한다”며 “추운 날씨지만 송일국 선배를 비롯한 연기자 선배님들과 호흡이 잘 맞아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고 말했다.

한편 배우 송일국, 이종혁, 송지효, 성지루, 선우선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는 드라마 ‘강력반’ 은 서울 강남경찰서 형사들의 삶과 사랑을 현실감 있게 그린 작품. 오는 7일 밤 9시 55분 첫방송된다.

동아닷컴 박영욱 기자 pyw0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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