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발표된 첫 싱글은 ‘더 디퍼런스’로, 타이틀곡 ‘아나요’와 ‘소 섹시’, 인트로 ‘에인트 노바디 라이크 브레이브 걸스’ 등이 수록됐다.
‘아나요’는 슬로템포에 가까운 R&B 장르의 곡으로, 용감한형제 특유의 신시사이저 사운드와 일렉트로닉 리듬이 정점에 달할 것이라는 예상을 깬 작품이다. 가스펠 스타일의 편곡과 펑키한 느낌의 보이스 샘플로 80년대 블랙뮤직의 향취를 물씬 느끼게 한다.
또한 솔과 힙합을 적절히 버무린 파격적인 춤을 담은 ‘아나요’ 티저영상은 6일 공개된 후 하루만에 100만 건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용감한형제는 빅뱅의 ‘하루하루’, 손담비의 ‘미쳤어’ ‘토요일밤에’, 애프터스쿨의 ‘너때문에’, 씨스타의 ‘푸시푸시’ ‘가식걸’ 등을 만들어 이들을 시대의 아이콘 반열에 올려놓았다. 용감한형제는 브레이브걸스를 통해 걸그룹 시장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겠다는 각오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