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짝반짝 빛나는’ 김현주, 7년만에 스크린 컴백

입력 2011-04-13 11:2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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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MBC 주말드라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 열연 중인 김현주가 국가인권위원회 프로젝트인 ‘시선 시리즈’의 다선 번째 작품 ‘시선 너머’를 통해 7년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

김현주는 ‘시선 너머’ 중 세 번째 에피소드인 ‘백문백답’에 캐스팅, 팀장 ‘성규’에게 성폭행을 당하고 그를 고소하지만 오히려 팀장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했다며 피의자 취급을 받는 디자이너 ‘희주’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를 연출한 김대성 감독의 작품으로 직장과 사회에서 피해를 입은 여성들의 안타까운 상황을 담은 영화이다.

특히 ‘반짝반짝 빛나는’에서의 ‘한정원’역과 같이 밝고 강한 캐릭터 역할을 주로 맡았던 김현주가 당당하지만 내면의 상처를 가진 캐릭터의 섬세한 감정을 소화해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김현주가 출연한 영화 ‘시선 너머’는 오는 28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사진 제공=인디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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