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혜가 MBC 월화드라마 ‘짝패’에서 당차고 야무진 카리스마를 뽐내는 동녀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촬영장 사진이 공개됐다.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천정명과 연기 도중 NG가 나면서 웃음보가 터진 것.
극 중 차갑고 도도한 모습의 동녀 역할과는 달리 한지혜는 NG 이후 봄꽃 느낌이 물씬 풍겨나는 해맑은 웃음으로 NG에 대처하는 애교를 선보였다. 특히 한지혜는 실제로 친분이 두터운 천정명과의 연기에서 NG가 날 때면 특유의 눈웃음 대처법으로 촬영장마저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화기애애한 촬영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달된 셈이이다.
평소 절친한 관계의 두 사람은 촬영 틈틈이 대본을 읽어보며 호흡을 맞추기도 하고 서로의 근황을 이야기하며 돈독한 동료애를 발휘하고 있다. 두 사람이 다정한 모습으로 NG에 대처하는 모습을 선보이며 진짜 ‘짝패’임을 증명하고 있다.
MBC 드라마 ‘짝패’는 월,화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ㅣ 웨이즈 컴퍼니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