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K
BMK는 2일 소속사 신스패밀리를 통해 “‘나가수’에 출연한 지난 3주가 데뷔 후 8년 동안 가장 혼란스러운 긴장의 연속이었다. 갑작스런 섭외에 고민을 많이 했고, 힘든 결정 후에는 연습에 녹화에 정말 강행군이었다”면서도 “첫 방송 후 매우 만족스럽게 생각하며 가수란 사실이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BMK는 1일 ‘나가수’에서 자신의 히트곡 ‘꽃피는 봄이 오면’을 불러 청중 평가단의 선호도 조사에서 4위에 올랐다.
소속사 관계자는 “BMK는 참가 결정을 내리는데 고민을 할 수밖에 없었다. 가창력이 뛰어나다는 이미지가 강한 가수인데, 경연이라는 형식의 무게에 부담감이 적지 않았다. 특히나, 학생들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오는 부담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BMK는 최근 ‘BMK 솔 트레인’이라는 보컬 전문 아카데미를 열어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 관계자는 “1일 첫 방송 후 제자들로부터 찬사와 격려의 문자 메시지를 받는 등 지금은 그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앞으로의 경연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최고의 가수들과 함께 최선의 무대를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