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밤 11시부터 서울 상명아트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오페라스타’에서는 테이와 JK김동욱의 결승 무대가 펼쳐졌다.
테이는 이날 솔로곡 ‘물망초’와 멘토 서정학 교수와의 듀엣곡 ‘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를 열창했다. JK김동욱은 솔로 무대로 ‘카루소’를 선보였고, 김수연 교수와 듀엣곡 ‘이제는 떠나갈 시간’을 불러 감동을 안겼다.
박빙의 시청자 문자투표 결과를 보이던 두 사람은 결국 테이가 51%, JK김동욱이 49%를 차지하면서 테이가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다.
먼저 탈락한 김창렬을 비롯해 문희옥, 임정희, 신해철, 선데이 등도 무대에 올라 테이의 우승을 축하했다.
테이는 눈시울을 붉히며 “너무 감사하고 오랜만에 이런 영광을 누린 것 같다. 나를 좋아해준 분들한테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테이는 이번 우승으로 영국 로열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스페셜 앨범을 제작할 수 있는 특전을 거머쥐게 됐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트위터 @ricky337) ricky33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