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은 연기자 김갑수와 이범수, 영화감독 곽경택에 이어 네 번째 심사위원으로 결정됐다.
6일 ‘기적의 오디션’ 제작진 측은 “김정은은 코믹과 멜로를 능수능란하게 연기하는 배우 중 한 명이며, 시청자의 호감과 신뢰도도 높다”면서 “김정은만의 ‘해피 바이러스’가 출연자들에게 큰 힘이 될 거라 기대한다”고 발탁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김정은은 소속사를 통해 “배우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희망이 될 ‘기적의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참여할 수 있어 기쁘다. 배우 지망생들에게는 물론 국민 모두에게 가슴 따뜻한 긍정의 에너지가 전달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기적의 오디션’은 연극, 영화, 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할 수 있는 연기자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우승자에게는 상금 2억 원과 SBS 드라마에 주연급으로 캐스팅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이정연 기자 (트위터@mangoostar)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