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YG-JYP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손 잡았다

입력 2011-07-05 1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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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제공

대한민국 대표 ‘마이더스의 손’ 3인방 SM-YG-JYP 엔터테인먼트가 의기투합한다.

SBS는 세 기획사와 함께 오디션 프로젝트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이하 K팝 스타)를 12월 선보인다.

SM 이수만, YG 양현석, JYP 박진영 등 한류 스타 조련사들이 전 세계를 겨냥한 차세대 K팝 주인공을 뽑기 위해 팔을 걷어붙인 것. 전 세계를 돌며 재능과 스타성을 겸비한 음악 인재를 발굴해낼 예정이다.

‘K팝 스타’는 기존에 가창력 위주의 심사를 해왔던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과 달리, 끼와 춤 등에 대한 다방면의 심사를 거치게 된다.

선발 과정에서 ‘해외 현장 오디션’을 진행함은 물론 그 외 ‘3개사 로테이션 트레이닝’ 등 기존 오디션 프로그램들과의 차별화를 시도할 예정이다.

SBS는 “가창력으로만 승부하는 오디션이 아니라, 춤이나 노래에 재능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열려있다. 특히 스타를 직접 만들어낸 사람들이 글로벌 스타를 뽑는 실질적인 오디션이 될 것이다. 한마디로 오디션의 결정판이라고 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제작사인 초록뱀 미디어 또한 “K팝 스타는 지금까지 오디션 프로그램들을 뛰어넘어 재미와 감동을 줄 것”이라며 “그저 보는 재미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인 미래의 K팝 월드스타를 길러낼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K팝 스타’ 최종 우승자에게는 실제 활동을 보장하는 혜택이 주어진다. 상금 및 음반제작비(3억 원)는 물론 기획사(SM, YG, JYP)를 통해 세계 시장에 내놓을 음반을 발매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전속 계약 체결 및 자동차 제공, 드라마 캐스팅, CF 모델 기회 등 다양한 부상이 마련돼 있다.

1차 예선은 7월 5일 오후 6시 이후 ARS(1670-0006)와 SBS 홈페이지(www.sbs.co.kr)를 통해 지원이 가능하다.

최현정 기자 phoeb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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