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 집계에 따르면 14일 오후 10시에 방송한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극본 황은경·연출 진혁)가 전국가구 시청률(이하 동일기준) 17.5%로 같은 시간 방송한 드라마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시티헌터’는 이민호와 박민영의 이별 과정이 그려졌다. 이별을 선언한 이민호를 냉정하게 대하는 박민영의 모습이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시티헌터’ 독주 속에 같은 시간 방송한 KBS 2TV ‘로맨스타운’(극본 서숙향·연출 황의경)과 MBC ‘넌 내게 반했어’(극본 이명숙·연출 표민수)의 시청률은 저조하게 나타났다.
마지막회가 방송된 ‘로맨스타운’은 12.4%로 막을 내렸고 ‘넌 내게 반했어’는 4.6%의 시청률에 그쳤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트위터@madeinharry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