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포츠동아 DB
연출을 맡은 김재혁 PD는 8일 스포츠동아와의 전화통화에서 “김연아가 출연제의를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면서 “최종 출연을 놓고 계약 한 것은 아니지만, 일정 등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는 톱스타 10명과 전문 스케이터가 한 팀을 이뤄 경쟁하는 형식으로, 시즌2에서도 이와 비슷한 포맷이 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대해 김 PD는 “내년 초 방송이라 구체적인 형식과 내용은 결정된 게 없다”고 말을 아꼈다.
현재 ‘키스 앤 크라이’는 7일 방송에서 최종 경연에 참여할 톱 4를 선발했고, 14일 방송에서 최종 우승자가 결정된다.
최종 우승자는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방이동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연아의 아이스쇼 무대에 올라 함께 공연한다.
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