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스포츠동아 DB](https://dimg.donga.com/wps/SPORTS/IMAGE/2011/08/03/39284814.1.jpg)
김연아. 스포츠동아 DB
‘오마주 투 코리아’는 4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2011 ISU 피겨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김연아가 처음 사용했던 프리 프로그램 연주곡이다. 김연아의 안무가인 데이비드 윌슨과 음악감독 슈이나드가 제작, 편곡한 곡으로, 드라마틱하고 인상적인 곡 구성이 특징이다.
‘오마주 투 코리아’는 작곡가 지평권의 ‘아리랑’이 모티브로 사용됐으며, 노르웨이 출신 재즈 보컬리스트 잉거 마리의 곡 ‘아리랑’ 일부분이 차용됐다. 퓨전 국악그룹 여울, 국악인 이주은 등이 연주와 판소리 구음에 참여했다.
김연아는 ‘오마주 투 코리아’에 이어 11일에는 프로그램 사용곡 등을 모은 ‘더 퀸 온 아이스’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13일부터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김연아 아이스쇼를 앞두고 발표되는 이번 앨범에는 아돌프 아당의 ‘지젤’, 조지 거쉰의 ‘피아노 협주곡 F장조’, 생상스의 ‘죽음의 무도’, 림스키의 ‘코르사코프 : 세헤라자데’ 등 김연아의 프로그램 사용곡이 담겨 있다.
아울러 김연아 선수의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담은 사진과 여행 중 촬영한 사진들이 화보처럼 담겨 있다.
스포츠동아 김원겸 기자 (트위터@ziodadi)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