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회계사 배수정, 공부에 노래까지 완벽 엄친딸

영국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배수정이 ‘위탄’멘토들에게 극찬을 받았다.

16일 방송된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 시즌2(이하 위탄2)에서는 지원서에 특기를 공부라고 적은 배수정이 출연했다.

배수정은 “지원서에 특기를 공부라고 썼는데 사실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재미있게 많이 했고, 또 잘 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는 영국 대학 입학시험에서 톱5에 들기도 했고 현재 영국 최고의 회계법인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다.

하지만 언젠간 음악을 해야겠다고 생각한 배수정은 회사에 잠깐 휴가를 받고 오디션을 보러 온 것. “붙으면 회사를 어떻게 할 거냐”라는 물음에 배수정은 “회사에 벌써 이야기 하고 왔다”라고 말했다.

배수정은 ‘bust your window’를 열창했고 모든 멘토들의 극찬을 받았다. 이승환은 “좀 하시네요”라고 말하며 웃었고 박정현은 “노래 너무 잘 한다. 독특한 자기만의 톤이 있다고 생각한다. 무엇보다 튼튼한 기본기가 이미 갖춰져 있다. 더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는 노래다”라고 평했다.

이선희는 “매력적인 고음처리가 아주 인상 깊었다. 프로가수 못지 않은 실력이다. 어쩌면 회사 그만둬야 할 지도 모르겠다”라고 평하며 극찬을 했다.

사진출처ㅣMBC ‘위대한탄생’화면 캡쳐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