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한승연 “목소리 재능 기부, 계속 하고 싶다”

입력 2011-09-24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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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 사진제공|DSP미디어

걸그룹 카라 멤버 한승연. 사진제공|DSP미디어

걸그룹 카라의 한승연(사진)이 목소리 재능 기부를 확대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한승연은 최근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바보빅터’에 참여했고 녹음 출연료 전액에 사비를 보태 시각장애인들에게 기부할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바보 빅터’ 출시 후에 큰 만족감을 느낀 한승연은 목소리 재능 기부를 확대할 의사를 소속사 DSP미디어에 적극적으로 전달해 소속사가 준비에 나섰다.

한승연은 향후 시각장애인을 위한 오디오북 제작에 계속 참여할 예정이다. 또 어려운 이들의 실상을 알리는 방송 다큐멘터리에 내레이터로 참여할 예정이다.

DSP미디어는 이미 오디오북 제작사 방송사와 협의 중이다. ‘바보빅터’는 17년간 자신이 바보인 줄 알고 살아오다 훗날 천재들의 모임인 국제멘사협회 회장이 된 빅터와, 남들의 시선에 의해 자신감을 잃은 여주인공 ‘로라’의 이야기다. 한승연은 여주인공 로라 역할로 참여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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