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 우본랏라차깐야 태국 공주. 스포츠동아DB
우본랏 공주는 11일 오후 부산 해운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태국의 밤’ 행사에서 태국영화 산업과 한·태 양국간 공동제작, 투자유치 등을 설명했다.
철저한 경호와 의전 속에 진행된 이날 행사에선 지난해 상영된 태국영화 ‘마이 베스트 보디가드’에 주인공으로 출연한 우본랏 공주의 장면이 소개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태국의 밤’ 행사에 참석한 우본랏라차깐야 태국 공주. 스포츠동아DB
태국의 배우이기도 한 우본랏 공주는 올해 61세.
영화에선 기자 역으로 총격신 등 격렬한 액션신을 소화해냈다.
비공식 일정을 포함해 올해까지 3년 연속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우본랏 공주는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와도 적극 협력해 태국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태국 상무부 차관, 수출진흥청 처장 등 태국 주요 경제 각료를 비롯해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엉클분미’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감독, ‘옹박’과 개봉 예정인 한·태 합작영화 ‘더 킥’의 프라챠 핀카엡 감독 등과 제작자들이 참석했다.
스포츠동아 윤여수 기자 tadada@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 @tadada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