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진, 남친 유지태 두고 여자와 동성키스?

입력 2011-11-07 15:2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김효진과 김꽃비가 동성키스를 선보였다.

김효진과 김꽃비는 영화 ‘창피해’에서 윤지우, 강지우 역을 각각 맡아 동성의 따뜻한 사랑 이야기를 전달한다.

극 중 모의자살을 시도하던 윤지우(김효진)과 지하철에서 소매치기를 하다 형사에게 들켜 도주하던 강지우(김꽃비)는 운명적인 첫 만남을 가지게 된다. 강지우를 쫓던 형사에 의해 두 사람은 하나의 수갑을 나눠 차게 되고, 손 끝이 스치며 서로의 따뜻한 온기를 느낀다.

사랑을 꿈꾸던 윤지우는 강지우와의 만남을 통해 진정한 첫사랑에 눈뜨게 되고 이타적 사랑의 마음을 담아 강지우에게 다가간다.

김수현 감독이 8년 만에 선보인 신작 ‘창피해’는 여자들의 사랑에 대한 감정을 섬세하고 심도 깊게 그린 작품으로 제61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파노라마 부문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김효진과 김꽃비의 파격적이고 열정적인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창피해’는 사랑이라는 감정이 안겨주는 설레고, 수줍고, 떨리는 순간을 김수현 감독 특유의 독특한 화법과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내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창피해’는 12월 8일 개봉한다.

사진제공|(주)마운틴픽쳐스

동아닷컴 홍수민 기자 sumin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