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홀로서기 이후 첫번째 콘서트 ‘크리스마스 러브레터’

입력 2011-11-09 10:4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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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기영이 전 소속사에서 독립, 홀로서기에 나선 후 첫 번째 앨범을 내고 이를 기념하는 콘서트를 갖는다.

박기영은 수많은 음반 기획사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독립레이블 'UNIWAVE(유니웨이브)'를 설립, 오는 30일 스페셜 앨범 ‘크리스마스 러브레터’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나선다.

3집 이후 자신의 앨범 프로듀싱에 적극 참여해왔던 박기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이번 앨범 또한 자신이 직접 프로듀싱에 참여, 앨범 작업 총괄을 진두지휘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리에게 친숙한 크리스마스 대표곡을 리메이크한 한편, 직접 작업한 두 곡의 신곡도 선보일 예정이다.

앨범 발매 기념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앨범과 타이틀을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공연으로, 이번 신곡과 함께 특유의 담백하면서도 감성 짙은 보이스로 따뜻하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예정이다.

특히, 크리스마스에만 만나볼 수 있는 시즌 앨범으로 기획해 공연 장소 또한 친구와 연인들이 따뜻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중극장 공연을 선택했으며, 오랜 만에 갖는 공연에서 관객들과 더욱 친밀하게 호흡할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주최하는 CJ E&M 콘서트사업부는 “공연 장소가 연인들의 대표 데이트 코스인 정동공원과 경복궁이 인접한 중극장인 점을 감안할 때 많은 연인들이 찾는 대표 연말 공연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홀로서기를 선언한 후 처음 발표하는 앨범으로 콘서트를 갖게 된 박기영은 엠넷닷컴 아티스트 소셜네트워크인 '마이엠넷(http://star.mnet.com/keyann0728)'을 통해 "새로운 앨범으로 공연할 생각을 하니,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이번 크리스마스 앨범은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걸 담았어요. 행복하고 아름답게. 조금만 기다려요~앨범, 공연 모두 셋트로 무한감동 드리리다!"라고 이번 앨범 발매 기념 콘서트에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공연은 12월 17일~18일 양일간 정동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화암홀에서 개최되며, 티켓은 오는 9일 오후2시 인터파크 단독으로 예매가 진행된다.

동아닷컴 원수연 기자 i2overyou@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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